기사등록 : 2021-09-15 09:17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을 활용해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서비스 최초로 '보조금24' 서비스를 정부24사이트가 아닌 자체 앱 내에서 구현한 것이다. 특히 2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정부지원금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24는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받을 수 있는 혜택 뿐 아니라 향후 지원가능 한 혜택까지 알려주고 지원 신청도 할 수 있다.이날부터 토스 앱 전체탭에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를 누르고 주소와 직업 등 간단한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은 많은 사용자들이 대상이거나 관심이 높은 혜택을 중심으로 취업, 의료, 주거, 교육, 사회복지, 기타 등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혜택서비스를 민간에 공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국민이 정부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토스 관계자는 "국민의 삶을 좀더 낫게 만들겠다는 보조금24의 취지에 맞춰 정부 지원금 혜택을 놓치는 사람이 없도록 더 많은 사용자와 정부혜택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토스에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로 사용자별 상황에 따른 폭넓은 혜택을 받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