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고객사업장 안전진단컨설팅을 위해 드론서베이를 최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 촬영이 아닌 열화상 카메라와 3D 측량용 카메라를 이용하여 정량적 위험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 드론서베이를 통해 기존 서베이 방식으로 불가능하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넓은 지역, 높은 구조물 등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16 tack@newspim.com |
드론서베이는 대형사업장, 건설현장, 사고현장, 자연재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더 정확한 안전진단이 가능하고, 선별적 서베이가 아닌 전지역 서베이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대처하는 등 사고예방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은 인적, 물적, 사회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드론서베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 설정된 경로를 통해 드론 스스로 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올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서베이가 가능하다. 조종 미숙에 의한 충돌, 추락 등의 위험이 없어 고객사업장에서도 안심하고 드론서베이를 통한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위험관리연구소 강점수 소장은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취득한 데이터를 통해 향후 AI를 이용한 자동안전진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설비를 도입하여, 고객사업장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 보험사로서의 당연한 의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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