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전자증권제도가 정착한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전자등록 관리자산(잔고)는 6156조원으로 지난해(5101조원) 보다 1055조(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증권제도 이용 발행회사도 지난해(2588개사)보다 243개사(9.4%) 늘어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전자증권제도가 시행 2년이 증가했고 전자등록 관리자산과 발행회사가 안정적으로 증가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표=예탁원 |
비상장회사(주식)의 전자증권제도 참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참가회사 수는 374개사(누적 616개사)로 나타났다. 참여율은 12.8%로 전년(8.4%) 대비 4.4%P 증가했다.
한편, 지난 1년 간 분기별 소유자명세 작성을 신청한 회사 수는 999개사, 작성 건수는 2164건으로 전년(773개사, 1140건) 대비 각각 36.2%, 89.8% 대폭 증가하했다.
향후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비상장회사의 전자증권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상장회사에 대한 수수료 면제 및 감면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전자증권제도 전환 등 비상장회사의 실무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홍보·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또 비상장회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정관변경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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