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셀트리온그룹 내 비상장 3사 합병을 결정하면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3사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3사는 오는 11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가 한개의 지주회사로 단일화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 단일 지주 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업계에선 이번 합병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상장 3사를 합병을 위한 전 단계로 보고 있다. 상장 3사가 합병할 경우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사업이 하나로 모이는 거대한 바이오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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