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 매체인 '스티바(StiWa)'가 선정한 냉장고 제품평가에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부문 1~3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티바가 순위를 발표한 11개 모델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최대 소비자 매체 '스티바'의 냉장고 제품 평가에서 상냉방·하냉동(BMF) 부문 1~3위를 석권한 삼성전자 냉장고 [제공=삼성전자] |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모델명 RL41R7799SR)는 총 7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에너지 효율,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등 항목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2위(모델명 RL38T776CB1)와 3위(모델명 RL38T775CSR)를 차지한 제품들도 냉동 성능과 온도 안정성 항목에서 '매우 우수', 냉장 성능과 에너지, 사용성, 소음, 고장 대응 항목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비스포크 가전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을 더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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