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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

기사등록 : 2021-09-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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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9개 지자체가 신청해 고흥군을 포함한 3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흥군청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앞서 고흥군은 지역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발굴 및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지역공동체 문화모탬과 문화도시센터와 협업을 통해 "목일신의 자전거에 예술로 모태다"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고흥의 인물 목일신 선생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나로우주센터의 첨단산업을 활용한 콘텐츠로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본 프로그램으로는 아카이브 전시(달나라 간 목일신의 자전거), 목일신 시극 '누가누가 잠자나' 영화·연극공연, 우주로 쏘아올린 동심, 키네틱아트 및 정크아트 등을 즐기는 미래로 가는 달 자전거, 목일신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송귀근 군수는 "앞으로도 고흥군만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주체적으로 문화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진정한 문화도시 고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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