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에는 일부 상습 지·정체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7시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대전까지 구간과 대전에서 서울까지 구간 모두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경기·충청권과 부산 방면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오후 5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은 오전 11∼낮 12시쯤 혼잡이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6∼7시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1.09.19 mironj19@newspim.com |
당진대전선 대전방향 유성터널 인근서 장애물 발생해 사고 처리로 일부 서행하는 구간이 있으며 논산천안선 논산방향 천안JCT-남천안IC, 천안방향 남천안 IC인근서 일부 정체 구간이 있다. 부산 방향 창원1터널 부근이 지체되고 있고, 남해2지선 서부산나들목 근처도 밀리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12시 사이 가장 혼잡했으며, 오후부터는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
서울출발의 경우 ▲부산이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이다. 이는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 보다 평균 1시간 이상 단축된 것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부산은 5시간20분 소요됐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소요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7시 이후 고속도로 정체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인 21일에는 귀성·귀가 차량이 몰리면서 지체와 정체 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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