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美 전직 관리 "김여정, 김정은 유고시 후계자 유력"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부터 눈에 띄는 행보...후계자 준비 과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국 전직 정보관리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유고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가장 유력한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조셉 디트라니 전 국무부 대북협상 대사는 "김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 부부장을 후계자로 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한미 연합군사 훈련 연기를 요청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뉴스핌DB]

디트라니 전 대사는 "김여정이 2018년부터 눈에 더욱 띄기 시작해 지도부 위치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성명 등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후계자로 그녀를 준비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부부장의 경고 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그녀가 한국을 향해 도발적인 발언들을 하는 것은 후계자로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미 테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김 부부장이 백두혈통이기 때문에 북한이 여성을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라 해도 김 위원장 유고시 김여정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ay

테리 연구원은 "북한에서 지난 수십년동안 이뤄진 모든 정치선전과 세뇌 교육은 혈통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김여정은 공주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반면 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국장은 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결정사항을 그저 전달하는 대변인에 불과하다고 낮게 평가했다.

고스 국장은 김 부부장이 김 위원장에게 있어서 최측근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권력기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후계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