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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최저 금리도 '3%' 넘어

기사등록 : 2021-09-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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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월 대비 0.20%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신청완료 건을 기준으로 대출만기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부터 3.30%(40년),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2.90%(10년)부터 3.20%(40년)를 기준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주금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했다"며 "9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27일 출시하는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보금자리론 대비 0.1%p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45000만원 이하 및 주택가격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했다"며 "9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 대출만기 중 10년부터 30년까지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나 40년 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의 경우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상품 및 만기별 기준금리에 추가 우대금리 및 가산금리를 가감한 최종금리가 대출만기동안 동일하게 적용되는 구조"라며 "기타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출만기가 늘어나면 매월 상환하는 금액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만기가 늘어날수록 금리가 높아지므로 전체 상환기간 동안 부담하는 총 이자는 증가한다"며 "신청인의 경제활동 및 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보금자리론 이용과 대출금액, 만기, 상환방식 등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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