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내달 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위드 코로나'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9.24 yooksa@newspim.com |
김 총리는 26일 오전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대담에서 "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스케줄에 변함이 없다"며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추석까지 고향 방문을 막을 수 없어 (인원 제한을 완화했는데) 그 후과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가 계속 들려오니 참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19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며, 그러면 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총리는 "올해 연말께 미국 등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도 되돌아가지 않겠나"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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