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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북미대화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 풀릴 것"

기사등록 : 2021-09-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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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유엔총회 참석, 대박이 났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경색된 남북·북미 관계에 대해 "북미대화가 시작되기만 하면 한반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ABC방송 '나이트라인'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험 많고 노련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을 향해서도 "북한도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방송 '나이트라인'에 출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ABC 방송화면 캡처] 2021.09.26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의 유엔총회 참석과 관련해선 "BTS와 함께 이루고자 했던 미션은 지속가능개발, 그 행사에 관심을 모으자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이미 성공했다"며 "대박이 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사무총장과 제가 수백번 연설하는 것보다 큰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국은 방역 모범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백신 접종을 느리게 시작했는데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다음 달이 지나면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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