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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스튜디오, 오는 11월 '빗썸라이브' 서비스 오픈

기사등록 : 2021-09-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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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커머스 및 콘텐츠유통 전문기업 버킷스튜디오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공동 설립한 '빗썸라이브(bithumb live)' 서비스를 오는 11월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10일 빗썸코리아와 총 120억 원을 투자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립을 인수했다. 양사는 더립의 지분 75%(각 37.5%)를 보유한 공동 최대주주다.

[로고=버킷스튜디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기존 더립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커머스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멀티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빗썸라이브는 구글 플레이와 ios 앱스토어를 모두 지원해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빗썸라이브는 내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버킷스튜디오 자사건물 이니셜타워1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해당건물은 ▲1~6층 빗썸코리아, ▲7층 메타버스·NTF 사업부, ▲8~10층 빗썸라이브, ▲11층 비덴트로 구성돼 메타버스 사업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빗썸라이브의 단독 대표는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가 맡았다. 강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연동해 680만 회원 등 시너지와 타기업과 제휴 및 협력을 통해 4차산업을 빠르게 이끌어 갈 것"이라며 "대기업 실무 경험이 풍부한 임원진을 필두로 회사가 추구하는 사업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빗썸라이브는 신규 임원으로 삼성전자 기획운영 PM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 히어로 UX 총괄 출신의 현 빗썸 COO(최고운영책임자) 한성희 상무를 CEO(부사장)로 영입했다. 또 CJ헬로비전 티빙 테크그룹장, SK브로드밴드 플랫폼 개발 부장 등을 역임한 이윤구 이사가 CTO(최고기술책임자)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 서비스기획팀 팀장과 네이버 코어게임부 부장, NHN 사업개발 그룹장 출신의 현 빗썸 조현식 부사장은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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