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가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가능성이 높아 낚시어선 위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2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 총 95건 중 가을 성수기인 9월~11월 중 사고는 29건으로 낚시어선 전체 사고 대비 30.5%를 차지한다.
갯바위 낚시객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09.28 ojg2340@newspim.com |
이번 특별단속은 내달 31일까지 영업구역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함께 고질적인 안전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안전질서 위반행위, 신고없이 입출항 및 승객 허위 신고 행위, 영해 외측 불법영업 등으로 경비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항공기를 동원해 입체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밀집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위반행위 선박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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