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제38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1984년부터 전국 지자체가 번갈아 가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발표대회는 전국의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이 지역정보화를 촉진하고,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공유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은 지자체별 발표자와 심사위원 위주로 최소화하고, 이외의 관계자는 유튜브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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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표대회에는 15개 자치단체가 연구과제를 제출했으며, 행안부가 선정한 외부전문가의 서면 심사를 거쳐 10건의 연구과제가 대회에서 발표된다.
연구과제는 서울시의 '스마트폴(S-Pole)', 부산시의 '교통약자 포용형 배리어프리 스마트시티 조성, 인천시의 '위성영상을 활용한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 도출' 등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혁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연구과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과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지방정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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