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지난해 접대비가 대기업 평균 보다 4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화천대유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나타난 접대비는 3억9265만원이다.
100대 기업 중 접대비 공개 기업 현황 [제공=한국CXO연구소] |
같은 해 직원수는 총 16명으로 1인당 접대비는 2454만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10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접대비 54만원 보다 45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접대비를 공개한 곳은 32곳이다.
32곳의 접대비는 총 953억원이다. 대기업 32곳의 총 직원은 17만6175명으로, 1인당 평균 접대비는 54만15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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