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이 108억원에 손바뀜했다. 한 달 새 8억원이 올랐다.
[서울=뉴스핌] 파르크 한남 내부. [사진=장학 파르크 한남 홈페이지] 유명환 기자 = 2021.09.30 ymh7536@newspim.com |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 전용 268㎡(옛 100평)가 지난 9일 10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00억원에 매매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북에서는 첫 100억대 거래를 기록했던 아파트다. 한 달만에 8억원이 오르면서 이를 경신하게 됐다. 3.3㎡당으로 따지면 1억원을 웃돌게 됐다. 침실 5개와 욕실 5개를 갖춘 구조다.
파르크 한남은 한남동 410번지 일대(대지면적 3251㎡)에 지하 3층~지상 6층, 17가구로 지어진 아파트다. 주차대수는 총 100대로 가구당 6대가 가능하다.
고급 빌라 전문건설사인 장학건설이 지난해 6월 완공했다. 강북 최고 분양가로 공급된데다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H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맷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파르크 한남은 100억원대 추가 거래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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