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경기도기 모습.[사진=뉴스핌DB] |
경기도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취소를 최종결정하고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고양시)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를 고려해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현 상황에 따라 대회 취소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9월 초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최를 각각 취소한 바 있어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가 모두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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