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나는 아미다"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양 손에 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BTS 카드 들고 멤버 이름 외우는 중"이라는 글을 지난 4일 올렸다.
[사진=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2021.10.05 aaa22@newspim.com |
이 날 정 부회장은 '나는 아미다'라는 태그를 덧붙여 방탄소년단 팬임을 인증했다. 아미는 BTS 공식 팬클럽 이름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8월에도 SNS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포토카드 사진을 게재하며 "아미가 되어보련다"고 적어 BTS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정 부회장이 모은 포토카드에는 BTS 멤버 뷔·정국·진·지민·RM·슈가·제이홉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포토카드는 BTS 소속사 하이브가 서울시 용산구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하이브 인사이트'에 방문해 구매할 수 있는 굿즈다. 입장권 1장과 함께 2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해당 포토카드를 멤버별로 7장 모두 확보했다. 방문자는 멤버 중 한 명을 선택해 포토카드로 받을 수 있다. 입장권당 하나의 포토카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멤버별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서는 하이브 인사이트에 최소 7번을 방문해야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신곡 '퍼미션 투 댄스'를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5월 발표한 '버터'는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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