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애경산업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독도∙울릉도 탐방 힐링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달 독도의 달(10월 25일)을 맞아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장소인 독도와 울릉도를 캠프의 여행지로 정했다.
[사진=애경산업] 지난 3일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울릉도에 입항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애경산업은 캠프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 가정 구성원 40명에게 여행에 필요한 교통·숙식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이달 2~4일 2박 3일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캠프 시작 전날 전원 코로나 검사를 완료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캠프 일정 중 지난 3일에 계획됐던 독도 탐방은 기상악화로 인해 배가 회항하면서 입항은 하지 못하고 먼발치에서만 독도를 보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애경산업은 다문화 가정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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