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여고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 교육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춘천경찰서는 강원도교육청 소속 30대 A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0.05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A씨 외에도 수 차례 성 매수 범행을 저지른 30대 B씨, 각 한 차례씩 성 매수 행위를 한 2명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춘천지법은 이날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경찰로부터 A씨의 범행사실을 통보받고 직위를 해제했으며 수사결과에 따라 파면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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