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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추가 영장심사 내일 진행

기사등록 : 2021-10-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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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심사 연기 신청한 김모 씨, 8일 영장실질심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일 진행된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피의자에 대한 영장심사가 내일 진행된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당초 김 씨에 대한 구속심사는 전날 구속된 이모 씨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씨 측이 기일변경을 요청해 8일로 연기됐다.

이들과 구속영장이 같이 청구된 또 다른 이 씨는 연락 두절 상태로 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구인영장이 발부됐다. 이 씨는 앞서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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