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재경이 제네시스 오픈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경(22)은 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열린 KPGA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인천] 김용석 기자 =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재경은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2021.10.07. fineview@newspim.com |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오후4시 현재 5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10언더파 62타를 써낸 고군택이 위치했다.
2019년 1승(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이후 아직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그는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첫날을 마친 이재경은 "오랜만에. 골프를 편안하게 시작했다. 저번 주부터 좀 샷감이나 이런 자신감이 좀 많이 올라와서 또 이번 대회도 좀 기대가 된다. 자신감이 더 생기는 대회이다"라며 밝게 웃었다.
특히 이재경은 "퍼팅도 퍼팅인데 우선 전체적인 샷이 되게 좋아졌다. (이번 대회에선) 기대도 되고. 내 자신이 마음껏 (첫날을) 치고 온 느낌이 든다. 항상 잘 안 될 때는 위축도 되고 좀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번엔 그냥 자신 있게 치고 있다. 확실히 골프는 좀 자신감이 생겨야 잘 풀린다"라며 남은 라운드를 기대했다.
2017년 입회한 그는 지난해 평균타수(69.4타)와 톱10 피니시 부문(6회)에서 모두 1위를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서 준우승을 하는 등 작년에는 준우승만 4차례만 했다.
이어 "잭니클라우스 코스를 되게 좋아한다. 이 코스만 오면 되게 기분도 좋아지고 항상 좀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더 자신 있게 칠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내 플레이만 잘하면 뭐 좋은 결과가 있을 것같다"라고 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선 "기회 오면 무조건 최대한 잡겠다. 최대한 그린에 중간에 올려놓고 파만 한다는 생각으로 좀 전략적인 골프를 쳐야 좀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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