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2~22일 하반기 시내버스 1038대에 대해 일제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8개 버스 기점지에서 합동점검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관련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량 내·외부 청결 소독상태 및 손소독제 관리상태 ▲동절기 대비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관리상태 ▲ 난방기 작동 및 청결상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및 휠체어석 작동 상태 ▲하차벨 개선 여부 ▲영상기록장치(CCTV)설치 안내판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한다.
대전시 2021년도 상반기 시내버스 차량 일제점검[사진=대전시] 2021.10.11 memory4444444@newspim.com |
이와 함께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휴게실 여건, 화장실 청결상태, 식당운영 실태 등도 점검한다.
또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점검일정, 점검 사항 등을 사전고지한다.
이를 통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유도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해 운송사업자의 자발적인 시민 서비스 제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전에 관한 사항이나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시민과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버스를 이용한 승객 중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가 없었다"며 "이번 점검에서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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