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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위드코로나 시대 일상회복 준비해야"

기사등록 : 2021-10-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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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청년층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위드(with)코로나 시대의 일상회복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코로나 확산이 우려됐던 연휴 시즌이 끝나고 다행히 확진자 발생빈도가 크게 늘지 않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내달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도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큰 틀에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면서도 자체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일상 생활 방역지침을 만들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위드코로나 시대의 일상회복 준비를 주문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021.10.12 memory4444444@newspim.com

허 시장은 "공식행사나 축제에 대한 위드코로나 대응은 정부방침에 따르더라도 일상적 활동은 시 여건에 맞는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최근 확진자 발생추이를 볼 때 백신 접종률이 낮은 청소년과 청년 중심의 대면행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코로나 극복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자금 정책을 면밀히 살펴 추가시행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책을 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하나의 사업을 여러 부서가 함께 추진하는 협업이 더욱 중요한 시대에 효율적 시정 추진을 위해 사업 연관부서 간은 물론 시민과의 관계에서도 정보공유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허 시장은 "시책을 수립할 때 시가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인구정책을 고려해 더 정확한 예측인구를 반영함으로써 사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인구정책과 연동시킨 정책수립으로 사업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할 것을 주문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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