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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도시공원 내 야간 음주 특별단속

기사등록 : 2021-10-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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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공원 내 야간 음주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야간 특별단속반 3개 조를 편성해 . 일부 주민들이 야간에 공원·광장 등 야외에서 취식 및 음주를 하는 것을 단속한다.

특별단속반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판암근린공원 등 도시공원·녹지 49개소를 돌며 위반 행위 적발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대전 동구 야간 특별단속반원들이 공원 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2021.10.12 memory4444444@newspim.com

또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을 구상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일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원을 이용하는 대다수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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