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역대 최대인 1500여 품목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와인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춰 와인 입문자들이 자연스럽게 중고가 및 고급 와인을 접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이마트] 2021.10.12 shj1004@newspim.com |
먼저 국내 수입물량이 한정되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기획상품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희귀 와인도 폼목과 물량을 상반기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또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 만점을 매겨 더욱 유명해진 일명 '파커 포인트 100점' 와인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엠 샤푸티에 에르미타쥬 르 빠비용'은 프랑스 북부 에르미따쥬 지역의 친환경 유기농 와인으로 로버트 파커 100점을 42회나 받아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두텁다.
아울러 레드와 화이트와인을 즐겨 마시던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진 와인으로 저변을 확대해가는 점을 반영해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 물량도 5월 대비 30%가량 늘렸다.
실제 이마트의 올해 1~9월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약 125% 증가했는데 특히 중고가 이상인 샴페인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이마트가 매년 상·하반기에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며 대규모 와인장터를 여는 이유는, 와인 문화가 대중화되며 중고가, 고급 와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마트앱을 통한 '스마트오더 와인장터' 행사와 '와인클럽'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앱 내 '스마트 오더'를 통해 7만원 이상 와인을 구매한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피코크 콰트로 치즈 피자를 기프티콘 형식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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