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3일 "해외 및 대체 투자 인력을 적극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갈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왜 기금운용 인력이 잘 증원되지 않느냐"는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3 kilroy023@newspim.com |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해외투자 등 글로벌 투자 체제를 만들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별 성과가 없다"며 "인력을 50명을 증원하겠다고 했지만 절반도 충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대규모 인력 증원에 나서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3곳에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정원 41명을 채우지 못하고 30명만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해외투자나 대체투자 관련 인력풀이 넓지 않다"며 "해외 사무소 근무 인력과 관련해 올해 정원을 증원했고 배치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및 대체 투자 인력은 단기간에 양성되지 않아 적극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갈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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