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6100억원, 영업이익 3조110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44.5%, 영업이익은 364.1% 오른 실적이다.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2조201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3분기에 3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1조31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은 12.68%, 21.88% 각각 늘었고,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36%, 42.86%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1분기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 전 미리 제공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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