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김신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과정에 승복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14일 해단식을 갖는다.
이 전 대표 캠프 측은 이날 오후 1시30분 캠프 사무실이 있던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해단식을 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photo@newspim.com |
해단식에는 경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전 대표가 직접 참석해 소회를 밝히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발표 이후 표 계산 방식을 문제 삼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전날 당무위원회에서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이 전 대표는 경선 승복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만 지지자 일부가 논란이 된 중도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갈 뜻을 밝히는 등 논란의 불씨는 남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지지자를 향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이 민주당의 원팀 형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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