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썬웨이 대학 인근에 5호점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4개월 만이다.
이번에 선보인 5호점은 대학가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만큼 현지 젊은 고객을 겨냥해 감각적인 콘셉트로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이마트24] 2021.10.14 shj1004@newspim.com |
매장 외관과 내부를 그래피티로 꾸미는 파격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콘크리트 벽면을 그대로 노출하는 감각적인 카페 스타일로 말레이시아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매장 곳곳에 한글을 사용해 K-편의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그래피티와 콘크리트 벽면을 그대로 노출했다.
더운 날씨로 식사를 외부 식당에서 해결하는 말레이시아 문화에 맞춰 동시에 30명이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을 비치했으며 한국식 컵밥, 떡볶이, 닭강정 등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K-푸드를 판매한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4호점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5호점은 대학가에 위치한 점포인 만큼, MZ세대 사이에서 부는 한류 열풍 영향으로 한국의 편의점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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