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어기고 골프를 친 경찰 간부 등 전남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15일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은 지난 4월 전남 경찰 간부 4명이 정부 지침을 어기고 골프 회동을 한 점을 지적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으로 외부활동 자제 등 요청이 있었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1.07.14 ej7648@newspim.com |
하지만 이들은 방역지침을 어기고 골프를 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의원은 "이 기간 간부들이 골프 친 자체도 문제지만 전남경찰청만 4월 28일에야 공문을 일선 서에 전달한 것도 문제"라며 시스템 점검을 주문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공문을 신속하게 전파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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