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17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황 전 사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초기 추진 내용 및 과정 등을 물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뉴스핌 DB]

특히 황 전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한 뒤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대리 역할을 하며 성남의뜰이 민간시행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사임 이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사장은 지난 2014년 1월 공식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을 맡았지만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5년 3월 사직했다.

이후 유 전 기획본부장이 같은해 7월까지 4개월간 사장 직무대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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