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카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카앱(LOCA APP)'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앱 전면 개편은 2018년 이후로 4년 만이다.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선호예측 모델을 도입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카드 미소지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구현했다.
서비스 배치와 구조를 재편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카드매니저, 카드 이용정보, 지난달 이용금액, 이용대금명세서 등을 앱 상단에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0.18 tack@newspim.com |
또, 시스템 기반의 딱딱한 디지털 문체에서 벗어나 사람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UX라이팅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앱의 모든 문장과 단어에 반영했다. 불필요한 표현은 과감히 제거하고, 일관되고 쉬운 표현을 사용해 고객이 핵심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이용 패턴과 소비성향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300여개의 선호예측 모델을 개발해 앱의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와 카드 청구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용돈카드 '티니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도 앱에서 잔액과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해진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다양한 회원에게 편하고 쉽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전면 개편"이라며 "일반회원은 물론 신용/체크카드 미소지자와 개인사업자, 기업고객 등에게도 롯데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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