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석유화학부두 등 30년이 지난 노후·고위험 항만시설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내달 12일까지 자체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위해요소는 시급성에 따라 긴급 유지보수와 정밀안전진단 등으로 구분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위험항만시설 안전점검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1.10.18 ojg2340@newspim.com |
또한 점검결과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이후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민식 사장은 "항만에서의 사고는 그 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실효성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