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공간을 만들기 위한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미세먼지 특별법 개정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은 성인에 비해 완전치 않은 면역체계로 인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으로 분류됐다.
이에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건강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비영리단체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는 '교실숲'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교실숲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전 세계에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초등학교 교실에 반려식물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틸 셰어 그룹사장은 "지난해 시작한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6개교 170개 학급에 2000여그루의 반려식물을 기증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투제로(goTOzero)라는 환경 이니셔티브 하에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반려식물 기증과 함께,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와 같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온라인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하는 본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교육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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