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미술협회 세종시지회가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세종BOK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6명의 원로작가들의 '그, 묵묵히 걸어온 길' 특별기획전을 연다.
원로작가 기획전 포스터.[사진=세종시미술협회] 2021.10.19 goongeen@newspim.com |
이번 특별기획전은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속박의 시기에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 가늠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김인옥 궁중장식 화가와 서예가 송암 민복기 작가, 서양화가 송연희·조순형 작가, 문인화가 효산 최원남, 도예가 황용식 작가가 자신들의 혼을 담은 소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원로작가들은 인터뷰에서 작품을 하게된 동기와 후배 작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살아온 길의 조명과 앞으로의 바램 등을 풀어 놓으며 세종시 미술계의 길잡이가 될 것을 자청했다.
이태근 세종미술협회장은 "지난해부터 계획한 원로작가 초대전을 느지막에 준비했다"며 "원로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협회가 소통과 친목으로 함께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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