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 내 노후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역사회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검 대상 시설물을 최소화했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1.09.27 ojg2340@newspim.com |
올해 점검대상은 소규모 공공시설 등 7개 분야 22개소 노후·고위험시설이며, 군은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점검을 최소화했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및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할 경우 곧바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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