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코로나19 예방 의료 전문가가 중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로 이미 집단 면역 방어 체계가 형성됐다며 필요이상으로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질병 통제 센터 샤오이밍(邵一鸣) 수석 전문가는 최근 간수 네이멍구 등지의 산발적 코로나19 발생은 방역 통제 단계의 일반적 상황에 속한다고 밝히고 주의는 하되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고 밝혔다.
샤오이밍 전문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현재 해외 유입 예방과 내부 감염 재발에 대한 상시화 방역 단계에 처해있다며 공공위생 예방과 백신 접종 예방을 통한 코로나 통제가 차질없이 수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간수성과 네이멍구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샤오이밍 전문가는 현지 정부와 중앙정부의 공조하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지역 코로나 발생은 방역 단계의 일반적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이밍 전문가는 10월초 국경절 일주일 연휴 이후 수많은 여행객이 도시사이를 이동을 했으나 눈에 띄는 감염 확산이 없다며 특히 현재 중국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이상인 상황이어서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현재 여러 지역에서 고위험 직업군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인구에 대해 부스터 샷(코로나19 백신 강화 정책)을 시행하고 나섰다. 샤오이밍 전문가는 부스터 샷은 현재의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항제 수준을 보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샤오이밍 전문가는 최근 일부 국가들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현상과 관련해 글로벌 백신 접종 노력으로 면역 체계가 작동하기 시작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에서는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도시들이 외부 여행객에 대해 핵산 검사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베이징의 한 주민이 병원 앞 길거리에 설치된 임시 핵산 검사소에서 핵산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핌 촬영. 2021.10.20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