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0-20 20:48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경찰이 통발어선 전복 현장에 급파한 6대의 항공기 중 1대가 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헬기 6대를 어선이 전복된 독도 북동방 약 168km 해상에 급파했고 1대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전개하고 있다. 5000t급 대형 경비함정도 오후 7시50분쯤 부터 현장에서 수색 중이다. 또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대가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기상악화에 따른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탄을 투하,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에서도 함정, 항공기, 잠수사 등을 동원해 합동 수색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수색 작업에는 해양경찰 함정 2척, 헬기 2대, 고정익 1대와 해군 함정 2척, 민간 어선 2척, 어업지도선관 1척, 무궁화 1척, 일본해상보안청 항공기와 함정이 각 1대가 동원됐다.
현지기상은 초속 14~16m의 바람과 5m 이상의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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