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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전력난에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대체 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지난 수주 간 급등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미국 CNBC 방송은 2023년까지 매출이 가장 빠르게 증가할 걸로 예상되는 대체에너지 종목 20곳을 소개했다.
태양열, 풍력발전 기업 뿐 아니라 테슬라 등 전기차 배터리 기업도 포함돼 있다. 한국 기업 가운데에는 두산퓨얼셀과 씨에스윈드가 기대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 CNBC는 대표적인 대체에너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5개 ▲아이셰어스글로벌클린에너지(종목코드:ICLN) ▲인베스코 솔라(TAN)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엣지 그린에너지 인덱스펀드(QCLN) ▲알프스청정에너지(ETF ALPS Clean Energy ETF:ACES)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엣지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인덱스ETF(GRID))를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1.10.21 koinwon@newspim.com |
5개 ETF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중복되는 종목을 제외하니 총 203개의 종목이 포함된 걸로 확인됐다. 금융정보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이중 144개 종목에 대해 최근 3개월 이내 최소 5명 이상의 월가 애널들이 분석 보고서를 냈으며, 이 중 52개에 대해 75% 이상이 '매수'나 이에 준하는 투자의견을 냈다.
월가 전문가들이 매수를 추천한 52개 종목 가운데에서도 CNBC는 향후 12개월 평균 목표주가 기준으로 상승 여력이 가장 큰 20개 종목을 추려냈다. 주가가 최소 75%에서 최대 100% 오를 잠재력이 있는 걸로 평가된 종목들이다.
이 중 한국 에너지 기업인 두산퓨얼셀과 씨에스윈드의 경우 각각 주가가 향후 12개월 최대 10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