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대학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제3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서울대는 신학철 부회장(공과대학 기계공학과 1979년 졸업)이 국내 화학업계 발전과 산업 패러다임 혁신, 그리고 친환경 소재와 녹색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은경 청장(의과대학 1989년 졸업, 2010년 의학박사)은 1995년 국립보건원 연구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26년 동안 국민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대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지난 1991년부터'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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