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육·해·공·해병대, 25일부터 '호국훈련'…연례 야외기동훈련

기사등록 : 2021-10-22 09:5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군사대비태세 유지·합동작전수행능력 점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모두 참여하는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2021년 호국훈련은 10월25일부터 11월5일까지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을 구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군 호국훈련 모습 [사진=뉴스핌DB]

합참은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시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함께하는 합참 주관 합동 야외기동훈련(FTX)으로 1996년부터 매년 후반기 실시되고 있다. 이 훈련은 1988년 육군의 '상무 훈련', 해군의 '통해 훈련', 공군의 '필승 훈련'을 통합한 것에서 유래했다.

한국군은 1994년 주한미군으로부터 평시작전통제권을 반환받은 후 1996년부터 '팀 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하기 위해 호국훈련을 해왔다. 이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호국훈련의 작전 환경, 훈련 여건, 부대 구조 등에 변화가 있었다.

medialyt@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