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KT의 유·무선 인터넷 장애 사태에 대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KT 유·무선 인터넷 장애 발생과 관련,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인 '주의'단계를 오전 11시 56분께 발령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07 mironj19@newspim.com |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KT의 전국적 유·무선 서비스의 중단·지연 등 장애가 발생했다.
낮 12시 45분께 KT가 서비스 복구 상황을 보고했으나 과기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 완전한 복구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도 시스템오류, 사이버공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전문가들과 함께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과기부는 KT에 이용자 피해현황을 조사토록 조치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사고원인 조사 후 재발방지대책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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