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으로 주당 5130원을 확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날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8개 증권사와 실권주 발생 시 증권사가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는 잔액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진= 삼성중공업] |
이번에 발행 신주는 2억5000만주로 삼성중공업은 1조28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유상증자는 오는 28, 29일 구주주 청약, 내달 2~3일 실권주 일반 공모를 거쳐 내달 19일 신주 상장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업황이 수주 호조와 선가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예정된 프로젝트의 수주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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