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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스텔란티스 CEO 만나 합작법인 협약

기사등록 : 2021-10-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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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헝가리 법인서 미팅
미국 사업 전략적 협력 다짐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전략적 협력을 다짐했다.

27일 삼성SDI에 따르면 전날 전영현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삼성SDI 헝가리 법인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 등 스텔란티스 측 주요 경영진들과 만났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삼성SDI 전영현 사장(오른쪽)과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왼쪽)가 합작법인 MOU 체결 관련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2021.10.27 wisdom@newspim.com

양사는 최근 체결된 북미지역 합작법인 업무협약(MOU) 기념식을 열고 삼성SDI 헝가리 법인 소개 및 라인 투어 등을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SDI 헝가리 법인은 지난 2001년 브라운관 및 PDP 생산 공장으로 설립된 이후 2016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으로 전환됐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삼성SDI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젠5(Gen.5)'를 양산 중이다.

양사는 이번 미팅에서 지속적인 사업 협력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의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으며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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