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10월부터 크리스마스 단장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뤄진 'H빌리지'의 전시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현대백화점] 2021.10.28 shj1004@newspim.com |
H빌리지는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 판교점 등 3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3개 점포에는 구상나무·전나무·에메랄드그린 등 생목(生木) 총 300여 그루가 전시되며 나무를 자르지 않고 뿌리째 화분에 담아 향후 프리미엄아울렛 등에 다시 심어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H빌리지를 비롯해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전국 24개 전 점포의 외벽 및 매장 내부 공간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 점포 주요 출입구에 체온 측정을 위해 운영 중인 대형 다중 인식 발열 체크기에 증강현실(AR) 필터 기능을 결합해 선보인다. 대형 다중 인식 발열 체크기 화면 내 입장하는 고객의 머리 위에 측정한 체온과 함께 산타 모자나 루돌프 머리띠가 겹쳐 나오게 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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