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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 취준생에 정보제공·심리지원 강화

기사등록 : 2021-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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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개최
취업준비생 애로사항 경감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에게 정보제공, 심리지원 강화 등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1.10.28 jsh@newspim.com

이번 방안은 ▲채용 경향 변화 적응 지원 ▲양질의 취업 컨설팅 확대 ▲취업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심리지원 강화로 나뉜다. 

먼저 내년부터 최신 장비가 구축된 화상면접센터에서 비대면 면접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해 마련될 무료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서비스 제공 맵(Map)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나 AI 기반 채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은 전국 30개 고용센터, 4개 청년센터, 2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가능하다. 

더불어 올해 신설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내년도 신설될 청년 친화형 기업 ESG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청년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일경험·직무체험 기회 확대로 더 많은 취업준비생이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시범 운영된 실제 채용평가위원과의 모의 면접은 내년부터 확대된다. 공공기관 취업 시 필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예시문제 문제풀이 무료특강도 내년부터 늘어난다.  

내달부터는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응답한 '청년 채용 기업인식조사(반기별)'를 통해 주요 채용결정 요인 등을 확인한다. 또 더 많은 현직자 및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취업 관련 정보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부터는 정신건강전문가와 취업 상담사가 함께 탑승해 방방곡곡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취업상담도 지원한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그동안 만났던 많은 청년 취업준비생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고민, 새로운 채용 경향에서 어떻게 일자리르 찾을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었다"며 "그 막막함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취업준비 시 정말 필요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을 고민해 오늘 이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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