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TV에서 새로운 K팝 뮤지컬 드라마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8일 "몬스타엑스 형원, 김명지, 토니안, 박은혜가 합을 맞춘 K팝 청춘 드라마 '다시, 플라이'를 내달 13일 카카오TV에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명문 예술고등학교 한빛예고 K팝동아리 '빌런즈'에 모인 청춘들이 꿈의 무대를 향한 피, 땀, 눈물의 과정 속에서 꿈과 우정을 찾아가는 하이틴 성장 뮤지컬 드라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10.28 alice09@newspim.com |
'다시, 플라이'에서 형원은 천재 무용수에서 아이돌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빛예술고등학교 편입생 '한요한' 역을 맡았다. 춤이 세상의 전부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무용수의 꿈이 좌절되고 모든 걸 포기한 순간, '한빛예고'의 K-POP 동아리 '빌런즈'를 만나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고 다시 비상할 준비를 하는 캐릭터다.
형원은 카카오엔터를 통해 "한요한은 큰 시련을 겪은 후 새로운 무대에 대한 열정을 되찾는 인물로, 연기자로서 도전 하는 제 자신에게도 큰 용기를 주는 캐릭터"라며 "노래와 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 외에도 아이돌로 성장하는 다이내믹한 과정 등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시청자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룹 타이니지 출신인 김명지는 극중 '온지민'으로 분해 본투비 아이돌로서 반전 매력을 완벽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한요한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한때 가요계를 휩쓴 1세대 레전드 아이돌이었지만, 홀연히 연예계를 떠나 한빛예술고등학교 K-POP 동아리 '빌런즈'의 담당교사가 되어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일깨워주는 유민혁 역은 H.O.T 토니안이 맡았다.
또 유민혁의 첫사랑이자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마케팅 감각으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아이돌계 미다스의 손' D9 엔터테인먼트 대표 구송이' 역에 배우 박은혜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빌런즈'의 성장 과정을 서포트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내달 13일 첫 공개되는 '다시, 플라이'는 총 10부작으로 각 30분 내외로 방송되며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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