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3월 학원 휴게실에서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평택시 소재 한 여중생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가운데 여학생의 아버지가 29일 오전 평택시청을 찾아 1인 시위를 가졌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국민청원을 올린 피해학생 아버지가 시청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1.10.29 krg0404@newspim.com |
현수막에는 "평택시 교육지원청과 A중학교에서 7개월째 성추행범과 같은 반에서 수업하라고 하는 우리 딸 살려주세요", "아빠 엄마가 돈이 없고 배운게 없어 우리 딸 힘들게 해서 미안해"라고 적혀있다.
현재 이 사건은 오는 11월 2일 평택 교육청에서 열리는 제3차 학폭위를 거쳐 학생들의 분리 조치 등의 추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학생의 아버지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해당 내용은 29일 현재 3420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국민청원에 올린 글 캡처본. 2021.10.29 krg040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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