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의 최대 현안인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30일 옥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이 사업의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며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에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망.[자료 = 옥천군] 2021.10.30 baek3413@newspim.com |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옥천군의 핵심 현안으로 2016년 사전 타당성 용역을 했지만 국토교통부, 충북도, 대전시 간 이견으로 답보 상태에 있었다.
군은 이번 광역철도 연결로 대도시권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덕구 오정역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역까지 20.1㎞ 구간을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연장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90억원(국비 294억원) 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 4개역(오정. 대전. 세천. 옥천)이 설치된다.
개통 후 오정역~옥천역 간 소요시간은 15분, 하루 1일 총 운행횟수는 편도 기준 46회(왕복23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종 군수는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망 노선 연계로 옥천군의 대도시권과 대중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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